'불법 유흥주점 논란' 4개월 만에…유노윤호, 방송 복귀하나

입력 2021-07-21 23:13   수정 2021-07-21 23:29


지난 2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을 어기고 오후 10시 넘게 불법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셔 논란이 됐던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약 4개월 만에 어린이 예능으로 컴백한다.

21일 웹예능 '책디스아웃'에 따르면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컴백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두 사람이 각각 2명의 아이와 팀을 이뤄 잃어버린 동심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 동화책을 만드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미 촬영은 올해 초에 다 끝냈으며, 이달 3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말에 유노윤호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을 어기고 오후 10시 넘게 불법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적발됐다. 당시 유노윤호는 동석자들과 함께 있었으며 이들 중에는 여성 종업원들도 있었다는 게 MBC 측의 전언이다.

이에 SM측은 MBC 보도에 대해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또한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분들이 있었을 뿐"이라며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다. 갑작스럽게 십여 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전했다.

이후 유노윤호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지난 3월 유노윤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 지키지 못해 스스로 화가 난다"고 사과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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